#데일리브리핑 #38일차 # 마포 #강서 #새누리당

과거에는 종종 버스마다 문신이 생긴 팔뚝을 보여주며 볼펜을 파는 양아치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과거 무슨 살인사건으로 교도소에 있다가 지금은 뉘우치며 착하게 살고 있다며 한 번만 믿어달라려 볼펜을 나눠줍니다. 그러다 볼펜을 사지 않으면 ‘또 감방에 들어가야 하나?’라며 협박을 합니다.

새누리당은 선거 때만 되면 '잘못했습니다. 반성합니다'라며 무릎을 꿇습니다. 곧이어 '북한 핵미사일'이나 '경제 위기' 등을 내세우며 겁을 줍니다.

과거 버스에서 볼펜을 팔던 양아치들과 뭐가 다릅니까? 겁이 나십니까? 경찰에 신고하듯이 투표하시면 됩니다.

<주요 인터뷰 내용>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안대희 후보를) 집권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시면
여러분들이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숙원사업을
집권여당의 당 대표인 저 김무성과
또 집권여당의 최고수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대한민국 안보는 마비되고 경제는 마비되고 민생은 마비될 것입니다.
이러한 국정을 마비시키는 야당에는 한 표도 줘서는 안됩니다.

안대희 / 새누리당 서울 마포을 후보
정치인이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법조인들은 약속을 잘 지켜왔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죠.
그런데 보니까 제가 깜짝 놀란 게 있어요.
저번에 이곳 국회의원이 19대 출마하면서 내놓은 공약을 봤어요…

금중혁 / 금태섭 더민주 서울 강서갑 후보 아들
그냥 ‘아들입니다’ 하면서 시작하기보다는 저희 (SNS팀) 힘으로 뭔가 얘네 이상하고 특이한 애들이다 봐보자는 유명세 탄 다음에 ‘저 사실 아들이었습니다’ 밝히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숨길 수 있을까’ 하다가 강서구 실루엣이 말머리였다. 그래서 말머리탈을 썼다. 아버지가 ‘너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 반응이 좋으니 아버지 반응도 좋죠.

저희는 계획부터가 철저하게 2030, 아니 2030도 아니고 철저하게 20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비방은 감수하고 했어요. 어느 정도의 비방은 감수하고 진행했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봐요.

(후보자 자녀들의 선거 지원, 19대 총선과 비교하면…)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제 랜선효녀분도 있지만 그분은 끝내 얼굴 공개도 안 하고 사진도 없고 물론 입담이 대단했지만, 글로만 승부를 봤지만. 이제는 글에만 국한되지 않고, 영상 사진 등등… 장르도 자기 부모님 이야기 뿐 아니라 저희가 한 것처럼 맛집이나 그지역 특성 살린 콘텐츠가 느는 것처럼 갈수록 스펙트럼과 수위가 도발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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