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서울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벌어지는 시각에 현직 구청장이 전집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SNS에 게시해 구설수에 올랐다. 8월 8일 저녁 박강수 마포구청장(국민의힘)은 페이스북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라며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 구청장은 글과 함께 모둠전이 놓여 있는 테이블에서 웃으며 브이자를 그리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8일 저녁은 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서울 전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재난 상황이었다.
1월 10일 이낙연 총리가 페이스북에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이별을 앞둔 서울 총리공관 가족들. 경호팀, 경비팀, 관리팀. 경호팀에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성추행범을 잡아 경찰서에 넘긴 직원도. 2년 8개월 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이번주에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인준 표결이 예정돼 총리 공관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입니다. 이 총리는 공관에서 막걸리와 떡을 함께 나누었던 공관 주변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남겼습니다.총리 공관을 떠나는 이낙연 총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을 정리했습니다.1987년 직선제 이
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 (부산 금정)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의 완전한 해체와 본인을 포함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불출마까지 요구했습니다.김세연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가리켜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 “생명력을 잃은 좀비”, “비호감이 역대급 1위”라며 “수명이 다했다. 완전한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며 해체를 요구했습니다.김 의원은 불출마 선언 뒤 가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 비판에 대해 "내부에서의 개혁이 어렵다고 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때문에 이민이 급증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을 떠나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라며 “해외 이주자 수가 문재인 정권 2년 만에 약 5배나 늘어나 금융위기 후 최대인데, 거리에서, 일터에서, 시장에서 만난 분들께서 저를 보며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 말씀하셨다”는 글을 올렸습니다.황 대표는 마치 문재인 정부 때문에 해외 이주가 급증했다는 얘기를 하다가 생뚱맞게 자신이 이승만인 듯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숙명여대 특강에서 '자신의 아들이 학점 3점 미만, 토익은 800점 정도로 스펙은 없지만,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라고 말하면서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황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에 “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들은 그 후 학점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하게 됐다”라며 또다시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지난 3월에 김성태 의원 딸 등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는 황교안 대표 아들 인사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KT새노조는 민영화 이후 벌어진 대규모
▲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씨 영화 관람에 관한 조선일보의 이중적 보도 행태 ⓒ조선일보 뉴스 화면 캡처[/caption]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1987'를 관람했습니다. 그러자 는 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2015년 박근혜씨가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을 당시 보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는 라는 제목을 통해 정치적인 부분보다는 '감동'을 강조했습니다.물론, 조선일보만이 박근혜씨의 '국
"아이엠피터의 대선아바타" 7회 (4월 18일 팩트TV 방송)문재인 후보가 사전 10대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존 순환출자 해소'를 10대 공약에서 제외했습니다. 공약을 제외하자 일부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재벌개혁 의지가 후퇴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 부분을 포함해 재벌 개혁이 왜 필요한지 이창민 한양대 경영대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1부 "재벌 개혁" 이창민 한양대 경영대 교수2부 "세월호 언급 대선 후보는 누구?" 신명섭 빅데이터 전문가"재벌관련 경제민주화는 다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가. 역동성을 위해 공정한 경
▲2월 15일자 조간신문 1면, 동아일보는 김정남이 독침으로 피살 됐다고 보도했다.[/caption]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정확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저가항공사 터미널에서 여성 2명이 김정남과 접촉. 2. 김정남이 공항에서 고통을 호소해 병원 이송 도중 사망. 3.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과 연루된 것으로 여겨지는 베트남 여권 소지 여성 한 명 체포. 4.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다른 4명의 남성도 찾고 있음. 5. 북한 대사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이 강화돼 소규모 인터넷 언론사의 퇴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취재및 편집인력 3명'을 '취재및 편집인력 5명 이상 상시 고용'으로 법을 개정했습니다. 과거에는 급여를 주지 않아도 프리랜서와 자원활동가의 참여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 보험에 가입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언론사 등록이 가능해졌습니다.월 20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정규직 5명을 고용할 경우 급여만 1천만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합니다. 서버 관리나 취재비, 사무실 운영비를 포함할 경우 최소 1,500만 원
청와대에서 '시계형 몰래카메라'(몰카시계)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4년 12월 16일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이 '몰카시계'를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1대씩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우리가 흔히 몰래 카메라로 부르는 초소형 카메라는 스파이나 흥신소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무슨 불륜이나 뒷조사를 하는 곳도 아닌데 몰카시계를 구입했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의아함을 던져주고 있습니다.청와대가 구입한 몰카시계가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 왜 청와대가 시계형 소형 캠코더
2012 런던 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상한 심판 판정으로 화가 나는 시간도 있고,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을 보면서 흐뭇해하기도 합니다. 방송 3사는 연일 올림픽 특집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가운데, 타임지 온라인판에서는 최악의 올림픽 개막식으로 '88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선정해서 화제를 낳았습니다.타임지가 서울올림픽을 최악으로 평가한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올림픽 개막식 때마다 빠지지 않는 성화 점화식이 있습니다. 88 서울올림픽 때도 3명의 성화점화 주자들이 성화대에 올라 성화 점화를 했는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