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한 뿌리 가격'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던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경기 수원정)가 재래시장을 방문했습니다. 27일 유튜브 에 출연한 이 후보는 "구매탄시장이라고 제 지역구 안에 유일하게 있는 재래시장에 와 있다. 저도 여기서 가끔 장을 보는데, 오늘은 과일을 한 번 사겠다"고 말한 뒤 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이 후보는 '대파 스타'라는 말에 "대파는 제가 가장 자주 장을 보는 물품 중에 하나이다"라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어 맨날 국을 끓이다 보니 대파 없이는 국을 못 끓인다
화재현장 달려간 尹·韓, 직접대화로 갈등 '조기 진화' 공감대 (연합뉴스)尹대통령·한동훈 만났다…서천시장 화재 현장 함께 점검 (중앙일보)尹·한동훈, 서천시장 화재현장 함께 점검…갈등 봉합 되나 (TV조선)윤 대통령, 한동훈과 나란히 서천 화재 현장 방문 (JTBC)‘90도 인사’ 한동훈…윤 대통령과 함께 시장 화재현장 점검 (한겨레)정면충돌 이틀만에…尹·한동훈 서천 화재현장서 만났다(뉴스1)23일 오후 포털사이트에서 '서천 화재 현장'으로 뉴스를 검색한 결과, 많은 언론들이 화재 현장의 모습이나 피해 상인들의 목소리보다는 윤석열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된 한국의 영부인" ('South Korean first lady likened to Marie Antoinette')인도 최대 영문 신문인 (The Times of India)의 20일 자 기사 제목이다. 는 홍콩 영문 신문인 (South China Morning Post,이하 SCMP)를 인용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외신들은 지난해 11월 한국의 영부인이
제주를 배경으로 한 JTBC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이하 삼달리)가 주말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1월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 10.1% 기록) 신혜선(삼달), 지창욱(용필)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아름다운 제주 풍경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까닭일 것이다. 그런데 삼달리를 보는 제주 도민들은 불편을 호소한다. 어색한 제주 사투리 때문이다. 우스개 소리로 '제주 도민도 못 알아듣는 드라마'라는 말까지 나온다. 제주 사투리를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2022년 방송된 tvN 드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군사 도발을 하거나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 장관은 3일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오는 4월 우리의 총선에 개입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겨냥해 지대공 미사일 발사 등의 직접적인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미사일 발사 등의 전략적 도발은 사실상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서 " 북한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때처럼 한국을 겨냥한 국지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천안함 폭침 당시 그해 지방 선거에서
28일 국회에서 '쌍특검법(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다. 특검법이 통과되자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대통령은 법안이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것은 역대 정권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가족과 친척, 지인들이 방심위에 뉴스 심의를 신청했다는,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이 제기됐다. 방심위는 지난 9월 5일 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에 대한 긴급 심의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두 달간의 긴급 심의 끝에 지난달 MBC와 KBS, JTBC 등 방송사에 총 1억 2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는 지상파에 부과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인 4500만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25일 는 방심위가 긴급 심의를 결정한 지난 9월 5일 전후로 약
지난 19일 지상파 3사와 JTBC는 메인뉴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기 때문이다. KBS와 MBC, SBS, JTBC는 비대위원장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한 장관 발언을 직접적으로 보도하는 동시에 그 의미도 해석해 전했다. 한 장관은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에 대해 "제가 어떤 제안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특정 정당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MBC와 SBS 뉴스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에 대
국민의힘 '1호 영입'인사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에 대해 "그 명품백이 진짜 명품백인지 아닌지 검증됐냐"고 말해 논란이다. 14일 JTBC 유튜브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한 이수정 교수는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하느냐"라는 질문에 "명품백이 진품인지 검증됐느냐"고 되물은 뒤 "가짜일수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교수의 발언에 대해 "범죄심리학자가 범죄자의 심리를 모른다", "가짜라서 김영란법 안 걸리는 선물이라고 하려나요?", "확인해서 맞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는 등의 댓글을 남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의 소통 점수는 90점"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11일 '특집 1라디오 오늘'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통령실과 국민 사이의 소통에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90점 정도 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강 전 수석은 "(윤 대통령이) 취임 초 도어스테핑을 통해서 아침마다 언론을 통해 국민과 직접 만나셨다"며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준 이유로 '출근길 문답'을 꼽았다.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대통령 문자 공개 이후 12일간 도어스테핑 중단 강승규 전 수석은 도어스테핑을 윤
지난 13일 박민 신임 KBS 사장이 취임했다. 그가 문화일보 논설위원 시절 쓴 편파적인 사설,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경력 등을 미루어볼 때 KBS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박 사장은 KBS를 장악하고 철퇴를 휘두르는 모양새다.그는 취임식도 하기 전에 메인뉴스 앵커와 시사라디오 진행자를 교체했다. '뉴스9' 이소정 앵커, '뉴스광장' 김태욱·이윤정 앵커, '사사건건'의 이재석 앵커, '최강시사' 김기화 기자, '주진우 라이브' 진행자 주진우 기자 등이 전격적으로 하차했고, 시사프로그램 '더 라이브'는 아예 폐지됐
"30억짜리 강남아파트를 7억에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이런 말을 들으면 어떨까? 말도 안 되는 소리이자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다. 그런데 이 말에 무려 100여명이 속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부장검사 홍완희)는 사기 등 혐의로 40대 남성 서모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21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LH 투자유치 자문관을 사칭하면서 "자문관의 추천서가 있으면 강남 일대 30억원 아파트를 7억원에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며 100여 명으로부터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약 200억원을 가
한라산을 서울로 옮기는데 얼마나 걸릴까? 정답은 하루이다. 제주도의 행정구역 명칭을 서울로 바꾸면 된다. 이 말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되는 이야기다. 말이 안 된다고 할 수도 있다. 물리적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마곡 사는데 강북구보다 제주도 가는 게 빠르다. 제주도도 서울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 같지만 요새 정치판에 나오는 얘기도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처음에는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자고 하더니 이제는 고양, 광명, 안양 등 경기도 주요 도시를 모두 합쳐 '메가 서울'로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이 특보가 4년 전 한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국회 국정감사와 서울시의회 특별조사 등에서 공개된 피해 학생 2명의 진술을 보면 이 특보의 아들이 주도한 학폭은 심각한 수위였다 (관련기사: "침대에 눕혀서 밟았다"...'학폭' 이동관 아들, 학폭위 없이 전학 명문대 진학)"복싱·헬스를 1인 2기로 하여 배운 후 연습을 한다며 제 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국정감사 중에 야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정치가 아니라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20일 열린 민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민생이 어렵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야당 탄압에, 초유의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소진하고 있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대선 자금을 건넸다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건립된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이 8월 21일까지 임시 개관합니다. 정식 개관은 노 전 대통령의 양력 생일인 9월 1일입니다. 원래 봉하마을에는 묘역과 생가 외에는 별도의 기록물 전시 공간이 없었습니다. 지난 2010년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 영상 등을 모아 임시추모관을 운영해왔습니다. 이후 정식기념관 건립이 추진됐고, 2022년 5월 23일 13주기 추도식에 맞춰 특별 개관해 공개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이하 기념관)은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으로 운영됩니다. 단순히 노무현 대통령의 유품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퍼지자 방역수칙으로 2020년부터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도입됐다. 시민들은 QR 코드 체크인 방식의 전자출입명부 앱으로 질병관리청의 KI-Pass, 네이버, 카카오톡 등을 사용했지만, 제주에서는 별도의 '제주안심코드' 앱을 사용해야만 했다. 5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희룡 후보자가 제주지사 시절 수의 계약한 블록체인 업체가 윤석열 테마코인과 연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원 후보자는 "제주만의 강화된 입출입 시스템이 필요했기 때문에 선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윤 후보는 48.56%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47.83%)를 불과 0.73%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힘겹게 승리했습니다.두 후보 간의 표 차이는 불과 24만7077표로 헌정 사상 최소 격차 기록입니다. 이번 대선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경합' JTBC 출구조사에서는 '초접전'으로 나올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전국 개표율이 90%가 넘어갈 때까지도 방송사에서 '당선 유력'조차 내보내지 못할 정도로 초박빙이었습니다. 특히 당선 매직넘버는 개표 95%가 될
이재명 후보가 ‘판매업주 독박방지법’ 일명 ‘이태원 클라쓰법’ 도입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태원 클라쓰법’이라는 얘기만 들으면 사람들은 잘 모른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는 ‘단밤’이라는 포차가 등장한다. 미성년자가 포차를 방문하자 사장은 신분증 검사를 직원에게 지시하고 잠시 자리를 떠난다. 직원은 신분증을 요구하고 미성년자는 다른 이의 신분증을 제시한다. 이후 누군가 미성년자 출입 신고를 하고 경찰이 출동한다. 미성년자가 가짜 신분증을 제시했지만 현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이력 관련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은 27일 김씨의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 논문의 표절 수치가 기준을 훨씬 넘은 42%라고 보도했습니다. 처음 취재진이 김씨의 석사논문을 표절 검증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는 10%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김씨가 참고문헌에 기록하지 않은 관련 책과 논문을 비교할 자료목록에 추가했더니 표절률은 42%가 됐습니다. 특히 연속으로 6개 단어 이상 베낀 문장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