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범죄자가 아니에요'

지난 11월 2일 성일 중학교 강당에는 서른 명의 학부모가 무릎을 꿇고 있었습니다.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은 이유는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발달장애학생 직업능력 개발센터 (서울 커리어 월드)를 성일중학교 학부모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도 인간으로 살아갈 권리와 교육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일중학교 학부모들은 장애인들을 전염병에 감염된 사람처럼 일반 학생과 같이 있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취급했습니다.

'우리에게 무슨 욕을 해도 좋으니 제발 아이들이 다닐 학교를 마련해 주세요'라고 외치는 학부모들은 말합니다. '내가 우리 자식보다 하루 늦게 죽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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