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6일 제1차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자유한국당을 살려낼 칼을 드리고, 내 목부터 치라고 하겠다."라며 "그 칼은 2020년도 총선 공천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칼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우리만의 시선으로 국민의 뜻을 쫓아가지 못한 과오에 대해 성역 없이 비대위로부터 따끔한 질타를 받겠다"며 2016년 민주당 비대위 구성이었던 "김종일 모델보다 더 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권한대행이 "안상수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장에게 모든 작업의 실질적인 전권을 부여한다."고 말했지만 당내에서는 김 권한대행의 사퇴와 준비위 해체 등을 주장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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