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10년 이상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을 팔아 정치한 사람이 많다. 스스로 판단해 자리를 비워주고 넘겨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종섭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 그라운드 제로 토론회'에서 "패거리 정치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이 물러나야 한다”면서 “이번에는 완전히 내려놔야 한다. 10년 이상 박 전 대통령 이름을 팔아 정치한 사람이 많다. 우리 당에 비박도 그렇고 다 박근혜 이름을 팔아 정치했다”고 말했다.

친박 퇴진을 주장하면서 “전 친박·비박 다 적용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정종섭 의원, 그러나 정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우리가 뽑은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이 하지 않고 비겁하게 물러간 많은 일을 피를 흘리며, 예수가 십자가를 지듯 어려운 언덕을 오르고 있다"고 말하는 등 대표적인 친박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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