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 그라운드 제로 토론회'에서 "패거리 정치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이 물러나야 한다”면서 “이번에는 완전히 내려놔야 한다. 10년 이상 박 전 대통령 이름을 팔아 정치한 사람이 많다. 우리 당에 비박도 그렇고 다 박근혜 이름을 팔아 정치했다”고 말했다.
친박 퇴진을 주장하면서 “전 친박·비박 다 적용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정종섭 의원, 그러나 정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우리가 뽑은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이 하지 않고 비겁하게 물러간 많은 일을 피를 흘리며, 예수가 십자가를 지듯 어려운 언덕을 오르고 있다"고 말하는 등 대표적인 친박 정치인이다.
아이엠피터(임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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