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선

안철수 지지자들 도로 한복판에..’위험천만 현장’

2018년 6월 10일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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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자들 도로 한복판에..’위험천만 현장’

6월 9일 서울 고속터미널역 부근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가 있었습니다. 6.13 지방선거 마지막 주말 유세라 손학규 대표까지 참석했습니다.

이날 안철수 후보의 유세 차량은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 쪽에 세워져 있었고, 안 후보는 차량에 마련된 단상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들 도로 한복판에, 위험천만했던 순간

▲안철수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도로 중앙 쪽에 서 있는 지지자들. 안 후보의 연설이 계속될수록 서 있는 사람들은 많아졌다.

안철수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자, 일대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도로 중앙 부근에서 안 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안철수’를 외치면서 더 심해졌습니다.

문제는 안철수 지지자들이 서 있는 곳이 안전한 지역이 아닌 거의 도로에 가까웠다는 점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의 경계석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완전 도로는 아니지만 양 옆으로 버스와 승용차 등이 지나는 곳이었습니다.

안철수 선거 운동원들이 선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를 줬지만, 저 위치에 있다는 자체가 굉장히 위험했습니다. 안 후보의 연설이 계속될수록 도로 중앙 쪽에는 점점 더 많은 안 후보 지지자들이 서 있었습니다.

굳이 왜 위험한 곳에서 선거 유세를 했을까?

▲ 6월 9일 안철수 후보가 유세했던 곳의 지도.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몰려 있는 굉장힌 혼잡한 곳이었다.

안철수 후보가 유세를 했던 곳은 고속터미널 부근이자, 횡단보도,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이 함께 있어 매우 복잡한 곳입니다.

안 후보의 유세 차량이 있던 곳은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한 횡단보도 바로 옆이었습니다. 이동하는 시민들과 연설을 듣기 위한 지지자들이 뒤엉키면서 더욱 혼잡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왜 안철수 후보 캠프 쪽에서 이곳에서 유세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에 선거 운동의 효율성은 높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 복잡한 곳에 유세 차량을 세우고 연설을 하려고 했다는 자체가 위험한 발상이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연설 내내 자신이 서울시장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당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습니다.

안 후보가 연설 도중에 도로 중앙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위험하니 인도로 이동해달라’는 말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선거 운동 기간이라도 시민 한 명 한 명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유세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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