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치 이야기이지만,글도 거의 없고 이미지만 있습니다.편하게 읽으세요>

인사청문회101인사청문회가 죄송청문회로 통하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우리의 정치계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달라진 인사 청문회로 인사청문회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정치가 변해서 인사 청문회 보다는 개각 내정자들에게 하다못해 자전거라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인사청문회102인사청문회103인사청문회121인사청문회122인사청문회106인사청문회107인사청문회108인사청문회109인사청문회110인사청문회111인사청문회119인사청문회114인사청문회115인사청문회117인사청문회118인사청문회116m006b070822인사청문회는 끝났지만,이런 인사 청문회를 상상하고 만들어 봤습니다.
제 평생에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정치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합니다.
정치판은 언제나 더럽고 추악하고 못된 욕망을 가진 사람만 있을까?
소시어컬쳐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쓸려고 했던 블로그가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이 읽고 기쁨이 아닌 짜증이 넘치는 블로그로 변했습니다.

국회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고 온갖 논문을 뒤져봐도 비리와 범죄와 지탄의 대상이 되는 사건과 정치인만 있었습니다.

정치 포스팅을 하면서 왜 내가 정치 포스팅을 할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냥 재밌는 이야기나 하면서 블로그 하면 어때?라고 혼자서 중얼거리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선거 캠프에 일하는 후배에게 넌 왜 정치판에 들어갔니 물었더니 후배 왈
"형,원래 정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야,정치가 나쁜 게 아니라 사람들이 정치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는게 나쁜 거야"

정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는 오히려 사람들을 불행하게 합니다.

가마솥에 쌀을 넣어서 사람들이 함께 배불리 먹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이 가마솥에 자꾸 흙을 넣어 버립니다.

저는 이 흙이 하얀 쌀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가마솥을 깨끗하게 씻고 쌀을 넣기를 기다립니다.

정치 포스팅을 하면서 꿈이 생겼습니다.
국회에 가서 국회의원 사무실도 사진 찍고 국회의원들이 밥을 먹는 모습도 찍고 싶습니다.
국회에서 졸고 있는 국회의원 모습도 찍고,서로 멱살 잡고 싸우는것도 찍고 싶습니다.

비록 지금은 아무런 힘도 없는 블로거이지만 그들이 싸우고,졸고,놀고 있는 모습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서 제 이웃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제가 국회의원들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코딱지만큼이라도 국회에서 졸지도 않고,서로 멱살도 안 잡고, 5만 원짜리 정식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꿈이 너무 큰가요?
돈이 되지 않고,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그냥 정치인들 이야기를 재밌있게 그리고 열심히 작성해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제 나이 70이(앞으로 30년 남았네요)되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가마솥에 흙을 덜어내는 정치인도,쌀을 구해오는 정치인도 생길 것 같습니다.

앞으로 30년 동안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정치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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