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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저녁 6시, 국민TV에서 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첫 방송이 나갔습니다. 아이엠피터를 실물로 보면 놀랍니다. 시골에 사니 피부도 시커멓고 아토피 때문에 얼굴도 빨갛습니다. 방송을 해본 적이 없으니 발음도 이상하고 진행도 미숙합니다.

방송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인 아이엠피터가 왜 굳이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까요?

'뉴스를 재밌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이엠피터가 를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뉴스를 재밌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정치라는 주제, 무척이나 딱딱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뉴스가 재미없으니 그냥 대충 보고 지나갑니다. 재밌는 뉴스로 만들면 더 쉽게 많이 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THE_아이엠피터'코너

기존 언론의 프로그램 방식을 모방한 '추적 10분'이나 '그 뉴스가 알고싶다','무엇이든 꽉 물어보세요'는 딱딱한 정치,시사 뉴스를 재밌게 보도하려고 시도하는 코너들입니다.

정치 뉴스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배경과 진실, 그 속사정을 쉽고, 지루하지 않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코너를 세분화시켜 자칫 지루하거나 진행이 미숙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코너마다 영상과 이미지, 도표 등을 통해 쉽게 뉴스를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정치 뉴스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뜨리려고 유머로 무장한 풍자 영상이나 웹툰도 준비했습니다.

어려운 뉴스가 꼭 진짜 뉴스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어 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1인 미디어, 그들의 뉴스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는 항상 소수에게만 전달됩니다. 현장을 뛰어다니고, 기성언론이 취재하지 않는 곳을 가는 1인 미디어, 그들의 뉴스를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길바닥저널리스트거다란

국회의원, 정치인들의 모습은 늘 과도하게 포장돼 보도됩니다. 그들의 실체를 취재한 '길바닥저널리스트'의 '길바닥이야기'는 예전 '돌발영상'처럼 정치인의 속사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싶은 코너입니다.

시사블로거들은 지역 소식에 누구보다 더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들이 취재한 뉴스가 오히려 기성언론보다 더 우리에게 와 닿기도 합니다. 지역 뉴스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기성언론에 보란 듯이 지역에 사는 시사블로거들의 뉴스를 보도하려고 합니다.

1인 미디어 시대라고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주는 곳은 없습니다. 출처도 밝히지 않고 무단으로 1인 미디어의 뉴스를 이용해 먹는 한국 언론들, 그들에게 1인 미디어의 가치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바로 '뉴스'입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이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뉴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다고 봤습니다. SNS시대, 스마트폰 시대, 시민들이 지나가다 포착한 영상이나 사진이 뉴스가 되는 세상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뉴스로 보도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국민TV내고향

'국민TV 내고향'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뉴스'라는 생각으로 만든 코너입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그 이야기가 뉴스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시작했습니다.

국민TV조합원들의 사회 참여 이야기나, 각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시민들의 소식, 별거 아니지만, 꼭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그런 이야기가 있다면 아이엠피터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성 뉴스는 불안과 두려움을 강조하며 공포 마케팅을 합니다. 뉴스를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가 진실을 아는 순간 통치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THE 아이엠피터'는 우리가 더 알고 싶고, 더 알아야 할 뉴스를 더 알기 쉽게 만들어 모두가 진실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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